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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어떻게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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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무엇이 다를까? VR 군은 얼마 전 친구와 VR 게임장을 다녀왔습니다. 두꺼운 헤드셋을 쓰자마자 눈앞의 세상이 싹 바뀌고. 방 안에 서 있었는데, 갑자기 저는 우주 한가운데 떠 있는 기분이었습니다. 총을 잡고 외계 생물을 상대하느라 현실은 까맣게 잊어버렸죠. 이게 바로 가상현실(VR) 입니다. 현실을 완전히 차단하고, 오직 인공적으로 만든 세계에 몰입하는 경험을 줍니다. 몰입이 끝나고 집에 와서 스마트폰으로 가구 배치 앱을 켜봤습니다. 빈 거실을 카메라로 비추자, 화면 속에 제가 고른 소파와 테이블이 자연스럽게 얹혀 있었습니다. 실제 거실은 그대로인데, 그 위에 가상의 물건이 겹쳐 보이는 거죠. 이게 바로 증강현실(AR) 입니다. 현실에 가상의 정보를 덧입히는 기술 말입니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무엇이 다를까? VR의 특징(매력) VR은 한마디로 “현실을 대체하는 몰입”입니다. 헤드셋을 쓰고 들어가는 순간, 현실은 뒤로 사라지고 전혀 다른 공간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게임, 가상 여행, 의료 훈련, 군사 시뮬레이션 등 ‘진짜 같은 체험’이 필요한 곳에서 특히 빛을 발합니다. 마치 현실을 잠시 끄고 다른 세상으로 이동하는 상황이지요. AR의  특징(매력) AR은 반대로 “현실을 강화하는 정보”에 가깝습니다. 우리가 보고 있는 실제 세상은 그대로 두면서, 거기에 필요한 디지털 정보를 겹쳐 보여줍니다. 포켓몬 GO 같은 게임, 길을 걸으면서 보는 네비게이션, 매장에서 상품 정보를 바로 확인하는 기능 등이 대표적입니다. 현실감을 유지하면서도 추가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VR과 AR, 이렇게 다르다 정리해 보면, VR은 현실을 완전히 차단하고 가상의 세계로 이동하는 기술이고,  AR은 현실을 유지하면서 정보를 보완해 주는 기술입니다. 즉, VR은 “완전히 다른 세상으로 들어가는 경험”이고, AR은 “지금 내가 있는 세상에 새로운 층을 덧입히는(오버랩) 경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